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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준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6-01-10 21:41 조회3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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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김수화


사막은 지상의 희망적 예정지


개미 그림자 하나 없어 뜨겁고

길 잃은 사람도 없어

가장 깨끗한 곳

그 땡땡 단 태초의 모래밭에

바다는 교대로 드나들며

혼잣말로 노랫소리 흥얼거려

파도와 잠들고 일어나는

검은 아가미의 동굴에서

수북한 터럭의 크로마뇽인

해를 찡그리며 밖을 내다보네 


자라나는 머리가 거추장스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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