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몰 278개 간판 다 확인해봤습니다…한글은 63개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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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동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0-08 21:57 조회2,2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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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몰 278개 간판 다 확인해봤습니다…한글은 63개뿐
"여기 한국 맞나" 식당 메뉴판도 '외국어만 표기' 부지기수
"외국어 모르는 다양한 세대 있는데 차별의 문제" 지적도
( 기사 중 일부 인용)
"간판을 못 읽으니까 뭔지는 모르고 일단 들어가서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사서 나오는 거죠."
577돌 한글날을 나흘 앞둔 5일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한 의류 매장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내부를 유심히 들여다보던 박모(86)씨는 "간판이 전부 영어라 (알아보기가) 너무 어렵다"며 이렇게 푸념했다.
외국어로 된 상점 간판이 여기저기 내걸린 게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정도가 갈수록 심해져 이제는 좀 과도한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많이 찾는 상점가 간판은 상당수가 외국 문자로 돼 있어 영어를 비롯해 외국어에 익숙지 않은 이들은 곤욕을 치르기 일쑤다. 한국인이 한국에서 간판을 못 읽어 길을 못 찾는 웃지 못할 상황마저 벌어진다.
기사출처: 연합뉴스 2023.10. 8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6103400004?section=society/all&site=major_news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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