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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한글은 우리의 정체성’- 국립한글박물관, 2018년도 한글과 한글문화 국민 의식조사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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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동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3-25 16:12 조회4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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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한글은 우리의 정체성”

- 국립한글박물관, 2018년도 한글과 한글문화 국민 의식조사 결과 공개 -

우리 국민들이 한글에 대해 느끼는 애정과 일체감이 어느 정도인지 실질적으로 조사된 결과가 발표되어 눈길을 끈다.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박영국)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민간 여론조사 업체와 함께 과거 5개년(2014~2018년) 간의 블로그, 언론 기사, 댓글을 중심으로 거대자료(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약 30항목으로 구성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우리 국민들의 한글과 한글문화에 대한 의식이 어떠한지를 알아본 결과를 발표하였다.

지역과 연령 분포가 반영된 응답자들은 한글을 좋아하고, 한글은 나를 표현하는 도구라고 답하며 한글에 대한 높은 자부심과 일체감을 보였다(표1). ‘한글을 국보로 지정하면 몇 등급이 적당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1등급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80.3%로 대다수를 차지하여 문화유산으로서의 한글에 대한 태도를 간접적으로나마 파악할 수 있었다(표2).

나는 한글을 좋아한다, 그렇다 89.1%, 한글은 즐거움을 준다, 그렇다 69.6%, 한글은 나를 표현하는 도구이다, 그렇다 73.2%

Base : 전체, N = 1,000, 단위: %

표1. 한글과의 일체감에 대한 설문 결과

한글의 가치, 1등급 80.3%, 2등금 9.2%, 3등급 4%, 4등급 2.6%, 5등급 1.1%, 잘 모름 2.8%

표2. 한글의 가치에 대한 설문 결과

한글에 대한 이러한 긍정적 반응과 자긍심은 거대자료 감성 분석에서도 발견되었다. 한글과 함께 ‘할 수 있다’, ‘발전’, ‘명예’, ‘감사’ 등의 긍정적인 표현이 상대적으로 더 자주 쓰였기 때문이다(표3).

워드 클라우드감성 분석
한글, 세종대왕, 국가, 사람, 역사, 문화, 국민, 세종, 사용, 사람, 안전, 다양, 문항, 세계, 도서관, 우리나라, 조선, 당시, 공간, 이야기, 교육, 한글날, 사실, 문자, 한국어, 공부, 시작, 중국긍정 64% - 할 수 있다, 발전, 명예, 부정 - 35%, 못하다, 사고, 이상하다
한글, 세종대왕, 세종, 생각, 우리, 사람, 서울, 대통령, 한국, 국민, 때문, 훈민정음, 연구, 나라, 이름, 디자인, 세계, 시작, 시대, 대표, 문화, 역사, 선정, 나라, 서촌, 사장, 디자인, 당시, 전시, 정부, 이후, 연구긍정 64% - 할 수 있다, 감사, 새롭다, 부정 - 35%, 지난하다, 못하다, 고전하다

표3. 거대자료 분석 결과

한글에 대한 선호도는 일상생활의 서명 습관에서도 드러났다. 국민들의 10명 중 6명은 평소 중요한 문서에 한글로 서명한다고 답했으며(61%), 로마자를 조합하여 서명한다는 응답이 그 뒤를 따랐다(14%)(표4).

한글로 서명 60.6%, 영어로 서명 11.2%, 한자로 서명 6%, 한글/영어 조합 14.2%, 한글/한자 조합 5.9%, 영어/한자 조합 0.7%, 기타 1.4%

Base : 전체, N = 1,000, 단위: %

표4. 서명 시 사용 문자 조사 결과

한편, 우리 국민들이 한글과 한글문화에 높은 관심을 가지며(관심 있음 89%, 관심 없음 11%), 특히 맞춤법과 한글 교육에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표5). 이는 2015년 국립국어원에서 실시한 ‘국민의 언어의식 조사’에서 언어로서의 국어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50.3%로 조사되었던 것과 비교되는 수치로, 다매체 시대의 국민 언어생활에서 음성 언어보다는 문자 언어의 중요도가 더 높음을 말해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글 및 한글문화에 대한 관심, 관심이 있다 88.9%(매우 관심이 많다+어느정도 관심이 있다), 관심이 없다(전혀 관심이 없다+별로 관심이 없다), 관심 있는 한글 분야, 한글의 역사 60.5%, 창제 원리 64.9%, 맞춤법/띄어쓰기 78.2%, 한글 교육 70%, 한글 글꼴(폰트)62.2%, 한글 작품 57.6%, 급식체 등 유행어 30.6%

표5. 관심도 및 영역에 대한 설문 결과

이번 조사에서 특징적인 것은 한글 사용뿐 아니라 한글로부터 파생된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도 크다는 점이다. 거대자료 분석에서도 시각예술의 한분야인 ‘한글 디자인’에 대한 단어가 고빈도로 나타났고, 보고 싶은 전시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한글 디자인에 전시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표6).

훈민정음과 한그디자인 56.6%, 한글이 걸어온 길 53.7%, 소리x글자: 한글디자인 39.1%, 꼴꼴꼴 한글 디자인 33.1%, 한글 편지, 시대를 읽다 30.4%, 광고 언어의 힘 27.4%,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 한글 전래 동화 100년, 쓰고 고쳐쓰고 다시 쓰다 - 소설 속 한글 20.6%, 겨울문학여행 19.8%, 순간의 풍경들, 청구영언 한글 노랫말 이야기 19.4%, 한중일 서체 19.2%, 사전의 재발견 17.3%, 나는 몸이로소이다: 개화기 한글 해부학 이야기 16.3%, 1837년 가을 어느 혼례날: 덕온공주 한글 자료 16.3%, 디지털 세상의 새 이름: 코드명 D55CAE00 16%, 슬기롭게 사이좋게-초등 교과서 속 한글 이야기 15%, 원도, 두 글씨장이 이야기 10.7%

표6. 한글 관련 전시 선호도 조사 결과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국립한글박물관 담당자는 “시범 사업으로 이루어진 연구이기에 일반적인 여론 조사에 미치지 못하는 전국 1000명이 조사 대상이었으나 한글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관심은 ‘한글 = 우리 문화의 자긍심’이라는 높은 일체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였다. 덧붙여 “이러한 국민적 관심이 있어 국립한글박물관이 설립되게 된 것이므로, 관심에 부흥하기 위해 한글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쓰겠으며, 이 조사를 본격화하여 앞으로 5년마다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범 연구 성격인 이 조사보고서는 온-나라 정책연구 누리집(www.prism.go.kr)에서 누구나 원문을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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