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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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동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9-16 11:30 조회15,9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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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라는 옛말이 있는데, 우리나라 공영방송 KBS의 외래어 남용 현상은 가래로도 막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KBS 방송국에서 외래어를 남용하는 현상에 대해서 제떼제때 지적해서 올바른 우리말을 사용하도록 요청해야할텐데, 어느 누구도 그런 지적을 하지 않으니, KBS 방송 편성표에 외래어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KBS에서 최근에 방송 편성표를 개편하였는데, 이번에도 전에 없던 외래어가 점점 더 많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방송국 편성표를 기획하고 주도하는 연령대가 점점 더 젊은 세대로 교체되어 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인데, 그러면 앞으로는 훨씬 더 많은 외래어가 남발될 것이 아닐까 염려가 됩니다.
더우기나, 요즘 나타나는 신규 외래어들은 방송을 타면서 폭발적으로 확산되어가고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방송국에서 남용되는 외래어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개선요구를 해야할 것 아니냐 라고 생각합니다.
희한하게도 [바른말고운말] 시간이 편성되어 있는 것을 보면 바른말 고운말 운동을 포기한 것은 아닌 듯합니다.
2019.09.16
차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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