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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오염의 주범은 언론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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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준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2-08 18:24 조회10,7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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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기관들이 한글에 외국어와 한자를 섞어 씀으로써 한국어를 오염시키고 있다.
 그 보기로 한국의 대표적 신문인 ㅈ 신문을 들 수 있다. 이 신문은 한글을 찬양하면서도 한자 쓰기를 선도하고, 한글로 써도 될 것을 생경한 외국어를 끌어다 언중을 교육하듯 쓰고 있다. 이는 한글 전용에 관한 법령을 위반한 것이다. 국어정책의 최고 국립기관이 이른바 '드론'을 '무인기'로 쓰기로 하고 이를 공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줄기차게 '드론'으로 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예약부도'를 'NO SHOW' 라고 영어로 크게 써거 기사화함으로써 영어 전도사 역활을 하고 있다. 왜 우리말이 있는데 구태여 생경한 영어를 찾아내어 쓰는지 알 수가 없다. 이 신문은 사호는 물론 신문의 표제나 부분(갈래)의 이름도 영어로 쓰고 있다.
보기를 들면, Why? /Magazine 3.0/ 오피니언/ 헬스 플러스+ 등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신문은 민족지를 자부하면서도 민족을 배반하는 모순된 행동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아래에 예약부도를 계몽하는 기사의 사진을 보라. '예약부도는 안돼!' 하면 될 것을 'NO-SHOW 예약부도 NO!'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이런 행위가 바로 한글을 오염시키는 대표적인 행위라고 생각된다. 이 기사를 보면 이제부터 우리는 '예약부도'라는 말을 쓰지 말고 'NO-SHOW'라고 써야 한다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러한 외국어 남용은 비단 이 신문사뿐만은 아니다. 방송도 마찬가지다.우리는 대중 매체의 언어가 어떤 방법으로든지 개혁되기를 요구한다. 스스로 개혁한다면 더 바랄 것이 무엇이랴?
 
예약부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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