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글사랑행동본부 창립총회 초대장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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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은 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9-25 00:00 조회13,53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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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글사랑행동본부 창림총회 초대장을 올리니 회원님들께서는 잘 읽어보시고, 꼭 참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초대합니다
우리말글사랑행동본부 창립총회
♣ 한국인이 한국어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그날을 꿈꾸며
♣ 한국어가 세계어가 되는 그날을 꿈꾸며
때 : 2013. 10. 10. 18:00
곳 : 아이온 파티(서면 아이온시티빌딩 지하 1층) 서면지하철역 5,7번 출구.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257-3. 전화 : 051-608-9011
** 한국어의 위기 극복 방법 **
* 영어를 잘하되 영혼을 팔아서는 안 됩니다.
* 강요하지도 않는데 스스로 영어에 종속되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스스로가 진정으로 한국어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 언어진화론과 모어페시미즘을 극복해야 합니다.
* 열등의식과 패배의식을 청산해야 합니다.
* 영어를 통한 자기과시욕을 버려야 합니다.
*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가져야 합니다.
* 민족 자존심과 자주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 영어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 제도와 법령을 고치고 바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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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의 말씀
영어 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 바람은 점점 더 거세어지고 있습니다.
속옷을 뒤집으면 거기에서도 영어가 까꿍! 하고 튀어나옵니다.
길거리에는 영어 간판이 무성합니다.
방송과 인터넷에는 병들고 동강 난 한글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지명과 인명까지도 영어로 바뀌고 있습니다.
한국어가 고사 직전에 있습니다.
한국어는 겉은 반짝반짝 빛나지만 속은 썩은 알밤입니다.
언어 정책은 조령모개, 밑 빠진 독에 물 붙기입니다.
이대로 가면 한국어는 사전에만 있는 말이 되고, 끝내는 지구상에서 사멸할 지도 모릅니다.
한국어! 분명 위기입니다.
현재 한국은 한국어가 공식어이지만 영어가 상전이고 한글은 하인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영어 숭배, 한글 천대> - 이것이 우리의 얼굴입니다.
심하게 말하면 이미 한국은 영어의 식민지입니다.
문제의 심각성은 일제 때는 외세의 강압에 의해서 국어가 수난을 받았지만 지금은 스스로가 국어를 학대하며 타락시키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새로운 문맹자들이 나타나 고통을 받고 있으며, 언어상 세대단절 현상이 일어나고, 사회적 갈등과 혼란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잘못된 정책과 사회 제도나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가 그 원인이 되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우리의 열등의식과 패배의식, 그리고 영어를 잘해야 유식해 보이고, 있어 보인다는 자기 과시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바로 지식인 - 우리의 책임입니다. 우리는 이를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성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합니다.
이러한 위기의식과 책임을 통감하여 우리가 여기 하나의 작은 씨앗을 뿌려 싹이 텄습니다.
이를 축하하며 새 출발의 깃발을 올리고자 합니다.
부디 오셔서 물을 주고 거름을 주고 가꾸어서 이 나무가 무성히 자라 꽃을 피우고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도와주십시오.
2013. 9. 24.
우리말글사랑행동본부 대표 강준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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