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지금 방역 수칙을 잘 지켜 모두 건강하게 곧 다시 뵐 수 있기를 비손합니다. 우리 모임의 성과야 대단한 건 없지만 명예회장님과 여러 분들이 변함없이 애써 주셨습니다. 

 아시다시피, 저의 임기가 지난 12월 말에 끝났습니다. 대내외 활동, 회원 간의 친목 그 어느 하나 제대로 한 게 없습니다. 글이라도 자주 올려야 하는데...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제가 대학에 너무 오래 있어서 사람  만나는 걸 겁내는 탓도 있습니다. 저는 2020.2에 정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해 12월에는 모임을 갖고 다음  회장도 뽑고 할 일을 짜야 했습니다. 코로나로 말미암아 모임 자체가 어렵습니다. 원격 화상 회의가 가능한 회원은 몇 분 안 됩니다. 저부터 셈틀엔 까막눈입니다. 

 5사람 이상 집합 금지가 풀리면 전체 모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월에 가능할까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