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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그날처럼 지나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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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준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03-26 08:15 조회1,2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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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그날처럼 지나간 여름


김숙자

 

용감한 여름이 밀밭을 지나가던

태양의 웃음소리

 

바람의 기억 속에 여전히 살아있는

화려한 날은

축제가 끝난 장터처럼 허전하다

 

행복한 망각이 잡초처럼 무성하다

 

동그란 그리움 따라

깊은 우물로 내려간 영혼은 돌아오지 않았다


가을 술잔을 바라보는

목마른   포도송이처럼

여름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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