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글사랑행동본부 8월 활동 보고-부산대학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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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은 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9-29 00:00 조회18,5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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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글사랑행동본부> 8월 활동 - 부산대학교 편 | | | 뽐내고 싶어요! |
2013.09.02 11:18 |
부산대학교 우리말 쓰기 실태
부산대학은 종합국립대학으로서 부산이 자랑하는 아니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명문 대학이다. 이곳에 드나드는 외국인은 상당한 수이며 곡곳에 안내판이다. 구호, 포스터, 표어 등이 산재해 있다. 우리말을 외국인들도 자연스레 익히도록 모든 안내판에는 우리말을 우선적으로 쓰는 것이 당연하다. 이에 대학내의 안내판과 주요 인쇄물을 살펴 보았다.
1. 안내판
가) 전반적으로 정선된 안내판에 우리말을 크게 그 아래 영어를 밝혀둔 것은 우리 말 존중의 표본이라 아름답게 보았다.
나) ‘안내’라는 안내판의 경우 엘리베이트 안에는 모두 ‘안내’라는 우리말로 적혀 있는데 밖에 있는 대부분의 안내판은 영어로 되어 있다. 이것 또한 외국인들을 위한 것이라면 우리말을 크게 쓰고 그 아래에 영어를 써야겠다.
다) 이는 외국인들이 우리말을 익히는데도 큰 몫을 할 것이다. 우리가 외국에 가기 위해 그 나라 중요한 말을 땀 흘려 배우는데 그들은 현지에서 우리말을 자연스 레 익히는 교육의 장도 되는 것이다.
</w:wrap></v:shape>각 대학 요소요소에 게시판이 있었는데 과 특성상 논란의 여지는 있으나 왜래어를 남용하는 경향이 있다.
<정문 입구의 게시판>
게시판이 좁아 뒤섞여 있어 너절한 분위기다. 오래된 것은 기간을 정해 철거하도록 하는 제도가 필요하다.
요소요소에 비치된 홍보물을 살펴보면 학과나 전문성에 따라 다르겠으나, 2013 여름 ‘문창대’와 ‘2014학년도 수시모집요강’을 살펴본 바.
가) 외부에 나가는 책자인데 본 대학의 이념이라 할 수있는 ‘PNU'에 대한 우리말 해석 또는 어떤 글의 약자인지 밝히지 않아 한참을 찾아다녔음
나) 목차에부터 전 영역에 걸쳐 띄어쓰기가 잘못된 곳이 매우 많았음
(예 : ‘2014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의 경우-수시모집요강, 수상실적, 특성 화고교출신자, 기회균형선발, 전형유형, 선발방법, 세부내용, 참고 사항, 미분과적분, 국가보훈관련…… : 문장이 아니므로 판독에는 지장이 적을지 모르나 지나치게 붙여 쓰는 경향이 있음.
2013 여름 ‘문창대’의 경우 -캠퍼스소식, 대학,대학인→대학·대학인, 언 론리뷰, 세계속의효원인, 해외유수 경쟁업체들,기후변화, 자연물순 환, 배려해주는, 도와주는, 기뻐해주는, 주변사람들이 등
다) 외래어의 난발도 더욱 유의해야 하겠다.
예 : contents, 글로벌, 패러다임, 비전 등은 흔히 쓰이는 것이긴 하 지만 목차 같은 것은 우리말을 먼저 적어 두는 것이 우리말의 중요성을 인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라) ‘문창대’라는 잡지명도 좋지만 표지에 ‘미리마루’ 우리 고유의 길을 밝 혀 둔 것은 매우 좋은 발상이다. 의도적인 우리말 인식을 도울 편집 이 ·더욱 요구된다.
전반적으로 우리말 쓰기는 잘 행해지고 있습니다. 어떤 관공서보다 정선된 안내판과 우리말 우선의 안내 등은 일반화 할 일이라고 봅니다. 좀 더 의식적으로 아름다운 우리말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안내, 책자 등을 많이 생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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