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건찝질하다 : 감칠맛이 적고 조금 짜다. 같-건건하다.

2. 건공대매로 : 아무 근거도 조건도 없이 무턱대고. '건공+대매로'의 짜임새. '건공'은 '허        공' 또는 '반공중'을 뜻하는 말. 관-건공잡이=허세를 부리는 사람.

3. 건깡깡이 : 아무 기술이나 기구 없이 매나니(맨손)로 일함. 또는 그렇게 일하는 사람.

4. 건너긋다 : 이쪽과 저쪽을 죽 건너서 한 일자로 긋다.

5. 건너뜸 : 건너편에 있는 마을. '뜸'은 집이 대여섯 채 모여 있는 작은 동네.

6. 건너지피다 : 강물이 이쪽에서 저쪽까지 꽉 얼어붙다.

7. 건다짐 : 속뜻 없이 겉으로만 하는 다짐. 같-건말질.

8. 건둥거리다 : ①설레거나 들떠서 마음이 자꾸 들썽이다.  ②하나도 흩어지지 않게 말끔히      가다듬어 수습하다.

9. 건둥반둥하다 : 일을 겉날리며 다 마치지 못하고 그만두다.

10. 건둥하다 : 허트러짐이 없이 말끔히 하나로 정돈되어 훤칠하다.

11. 건드러지다 : 하는 짓이나 품새가 멋지게 아름답고 부드럽다. 관-건들멋.

12. 건들마 : 남쪽에서 불어오는 초가을의 선들선들한 바람.

13. 건들장마 : 초가을에 오다 말다 하는 장마.

14. 건말질 : 건성으로 또는 터무니없이 하는 말질. 같-건다짐.

15. 건목 : 정하게 다듬지 않고 대강 만드는 일.

16. 건몰다 : 일을 힘들이지 않고 건성건성 해치우다.

17. 건몸 : 공연히 혼자서만 애쓰며 안달하는 일. ~(이) 달다.

18. 건밤 : 뜬 눈으로 새우는 밤. ~(을) 새다.

19. 건사하다 : ①일을 시키는 데 그 거리를 모아 만들어 주다. ②제 일을 잘 수습하여 가               다. ③잘  간수하여 지키다.

20. 건살포 : 일을 하지도 않으면서 건으로 살포(농기구)만 들고 다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