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우리말 공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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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준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7-15 13:41 조회7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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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감스럽다: 욕심껏 음식을 먹어대는 꼴이 보기에 흉하다.
2. 개개다(개기다): 귀찮게 달라붙어 성가시게 굴다.
3. 개개비: 휘파람새과에 속하는 작은 새. 초여름 갈대밭에서 '개개개'하며 울며, 동남아에서 월동한다.
4. 개개빌다: 잘못을 용서하여 달라고 간절히 빌다.
5. 개개풀리다: 졸리거나 술이 취하여 눈의 정기가 흐려지다.
6. 개골: '골'의 낮춤말. '개+골'의 짜임새. '개'는 부정적 뜻을 가지는 일부 명사 앞에 붙어 '정도가 심한'의 뜻을 더하는 앞가지이며, '골'은 비위에 거슬리거나 언짢은 일을 당하여 벌컥 내는 '화'이다.
7. 개구멍바지: 오줌, 똥 누기에 편하도록 밑을 튼 사내아이의 바지.
8. 개구명받이: 남이 개구명으로 들이밀거나 대문 밖에 버리고 간 것을 데려와 기른 아이.
9. 개꿀: 벌통에서 떠낸, 벌집에 들어 있는 상태의 꿀.
10. 개다리상제: 상제가 예절에 어긋난 행동을 할 때 '되지 못한 상제'라는 뜻으로 욕하는 말.
11. 개다리질: ①주책없이 얄밉게 하는 발질. ②방정맞고 처신없는 얄미운 짓.
12. 개똥밭: ①땅이 건 밭. ②개똥이 많이 있는 더러운 곳.
13. 개똥참외: 사람이 심지 않은 야생 참외. 사람이나 마소의 똥 속에 있던 참외 씨가 자라서 철 늦게 열매를 맺는다.
14. 개력하다: 산천이 변하여 옛 모습이 없어지다.
15.개매기*: 좁은 골목의 복판에 쳐 놓았다가 썰물 따라 나가는 고기를 잡는 일. 또는 그 그물. 같-개막이꾼.
16. 개미: (연줄에 먹이기 위하여)사금파리 따위를 곱게 빻아서 풀에 넣어 끌인 것.
17. 개미*: ①걸러 놓은 술에 뜬 밥알. 술구더기 ②남도 음식에서 나타나는 독특한 맛.
18. 개미누에: 알에서 갓 깨어난 누에. 털누에.
19. 개미장: 장마가 오기 전에 개미들이 줄을 지어 먹이를 나르는 것.
20. 개바자: ①*개나 닭이 드나들지 못하게 둘러친 나지막한 바자. ②갯버들의 가지로 엮어 만든 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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