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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바다, 끼인바다, 난바다, 든바다, 날바다, 놀바다, 허허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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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동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9-21 12:25 조회12,2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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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와 싸워 이기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 중 일반적인 직장인들은 여름휴가를 떠올리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시원한 파도가 넘실거리는 푸른 바닷가는 상상만 해도 시원해지지요. 바다는 ‘받다’라는 말에 ‘’이 쓰인 ‘받’에서 ‘바달’, ‘바다’로 변형되었습니다. ‘맞아들이다, 거두어들이다’는 ‘받다’에서 나온 ‘바다’가 본래 모든 물을 맞아들이고 거두어들이는 속성을 지녔으니 잘 어울린다고 봐야겠지요?

 바다도 종류가 여러 가지 있는데요. 대륙의 가장자리에 있어 섬이나 반도로 대양에서 격리되어 있는 바다, 연해를 ‘곁바다’라고 합니다. 또 육지 사이에 끼어있는 좁고 긴 바다인 해협은 ‘끼인바다’라는 순우리말로 쓸 수 있고요. 뭍에서 멀리 떨어진 넓은 바다는 ‘난바다’, 반대로 바닷가에 잇닿아 있는, 뭍에서 멀리 떨어진 넓은 바다는 ‘난바다’, 반대로 바닷가에 잇닿아 있는, 뭍에서 멀지 않은 바다, 근해는 ‘든바다’라고 합니다.

 거칠 것 없이 아득히 넓은 바다는 ‘날바다’라 부르고요. 파도를 놀, 너울이라고도 하는데, 놀이 크게 이는 험한 바다는 ‘놀바다’라 합니다. 바다를 이야기할 때 ‘망망대해 같다’라는 표현을 자주 쓰지요? 끝없이 넓고 큰 바다, ‘허허바다’라고 합니다.

출처: tbs 교통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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