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바다, 끼인바다, 난바다, 든바다, 날바다, 놀바다, 허허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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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동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9-21 12:25 조회13,7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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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와 싸워 이기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 중 일반적인 직장인들은 여름휴가를 떠올리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시원한 파도가 넘실거리는 푸른 바닷가는 상상만 해도 시원해지지요. 바다는 ‘받다’라는 말에 ‘’이 쓰인 ‘받’에서 ‘바달’, ‘바다’로 변형되었습니다. ‘맞아들이다, 거두어들이다’는 ‘받다’에서 나온 ‘바다’가 본래 모든 물을 맞아들이고 거두어들이는 속성을 지녔으니 잘 어울린다고 봐야겠지요?
바다도 종류가 여러 가지 있는데요. 대륙의 가장자리에 있어 섬이나 반도로 대양에서 격리되어 있는 바다, 연해를 ‘곁바다’라고 합니다. 또 육지 사이에 끼어있는 좁고 긴 바다인 해협은 ‘끼인바다’라는 순우리말로 쓸 수 있고요. 뭍에서 멀리 떨어진 넓은 바다는 ‘난바다’, 반대로 바닷가에 잇닿아 있는, 뭍에서 멀리 떨어진 넓은 바다는 ‘난바다’, 반대로 바닷가에 잇닿아 있는, 뭍에서 멀지 않은 바다, 근해는 ‘든바다’라고 합니다.
거칠 것 없이 아득히 넓은 바다는 ‘날바다’라 부르고요. 파도를 놀, 너울이라고도 하는데, 놀이 크게 이는 험한 바다는 ‘놀바다’라 합니다. 바다를 이야기할 때 ‘망망대해 같다’라는 표현을 자주 쓰지요? 끝없이 넓고 큰 바다, ‘허허바다’라고 합니다.
출처: tbs 교통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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