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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말로 글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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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상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10-25 23:01 조회17,986회 댓글3건

본문

저는 누리그물 한말글 모임(www.hanmalgeul.org) 으뜸지기(대표)입니다.
누리그물 한말글 모임은 1998년 5월 10일에 만들었으며 간단히 소개하면,

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 하이텔 [한글사랑 다솜] + 유니텔 [한말글 지킴이] + 나우누리 [우리말 한누리] + 양산텔 [한글 여름] + 아이즈 [한아름]

위와 같은 얼개입니다.
[ 누리그물 한말글 모임 소개: http://www.slideshare.net/ssusere7b17d/20141025-40691305 ]

저는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양산텔, 하이텔, 유니텔에서 으뜸지기(대표시삽)을 맡으며 여러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누리그물 한말글 모임이 중심을 잃고 이곳저곳 떠도는 사이에 힘을 잃고, 많은 자료가 사라졌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담을 수 없지만, 오늘 강준철 회장님과 통화한 내용을 정리해 두고 여러 모람과 함께 생각할 기회를 얻고자 합니다.

제가 모임을 가꾸는 동안에 했던 일 가운데 하나는 [알찬글] 행사입니다.
이 행사는 토박이말로 글짓기를 하는 행사로 행사기간 동안 시와 수필을 피씨 통신 한말글 동아리에 담아두면 심사위원이 평가를 해서 작은 상품을 줬습니다.

기림(상) 이름은 아래처럼 정했습니다.
1등: 높고 푸른하늘상
2등: 누런 황금들판상
3등: 돗단배 춤추듯 넘실넘실 파란바다상

이렇게 행사 이름, 심사위원, 기림 이름, 피씨 통신사에서 협찬을 받은 상품을 준비해서 두 번 행사를 했습니다. (남아 있는 기록에는 두 번인데 제 생각은 서너 해 걸쳐서 했던 것으로 압니다.)
제1회 알찬글 행사: 이 행사는 토박이말로 글짓기 행사로, 이 때는 하이텔 한글사랑 다솜 혼자만 했음.(1998.10.09.-1998.11.09.)
제2회 알찬글 행사: 이 때는 하이텔 한글 사랑과 유니텔 한말글 지킴이와 함께 했음.(1999.05.15.-1999.06.15.)

저는 글 쓰는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처음 [알찬글]을 시작했을 때 [신춘문예]와 같은 큰 행사로 만들려 했고 더 깊게는 이 행사를 통해서 수익과 공익사업도 생각했습니다.

2016년 10월 10일 우리말글사랑행동본부 정기총회에 가지 못했지만, 2015년 10월 10일 정기총회는 갔습니다. 1년이 지난 일을 되새겨보면, 다른 한말글 모임보다 글 쓰는 이(문인)가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이곳저곳 한말글 모임을 둘러봐도 아직 [토박이말로 글짓기]에 대한 행사가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행사를 치르려면 후원금이 있어야 할 텐데 그게 마땅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은 후원금을 받은 업체는 우리말글사랑행동본부 대문화면 아래에 그림광고(베너광고)를 붙여줄 수가 있을겁니다.
또한, 이곳에 교수님을 하고 있거나 하신 분이 많은 줄 압니다.
그러면 이 행사를 매 해 한다고 생각해서 국립국어원, 문화체육관광부와 같은 곳에서 사업계획서를 보내고 계속 후원을 받는 길도 있을 텝니다.
지역 언론에 행사를 알리는 것도 빠트리면 안됩니다.

그러면 정작 지금 글적는 이는 왜 이 행사를 추진하지 않느냐? 라며 물어보는 분이 있을겁니다.
제가 앞에 글을 적었듯이 누리그물 한말글 모임이 중심을 잃고 이곳저곳 떠도는 사이에 힘을 잃었습니다.

우리말글사랑행동본부에서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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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차동박님의 댓글

차동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맞고요.
직접 경험에서 우러나온 좋은 제안을 올려주신 것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공감하고 감사드립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했으니, 찾아보면 방법이 있을 겁니다.
사업계획 수립시에 다른 여러가지 다른 방안과 함께 충분한 검토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홈페이지에 자주 방문하시고, 좋은 소식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강준철님의 댓글

강준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에 한 번 말씀을 들은 것 같은데 이제 이글을 읽으니 금년도 사업계획에 한번 올려서 의논해 보고 실행에 옮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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